
애플은 당초 올해 연말까지 아이폰 13을 9000만 대 정도 만들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감산을 결정했다.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는 애플에 디스플레이 관련 반도체를 공급하고, 브로드컴은 무선 통신 관련 반도체를 공급하는데 이들 기업이 애플의 아이폰 생산 물량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 브로드컴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불가능한 팹리스 기업이며 TSMC 등 파운드리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텍사스인스투르먼트는 자체 공장이 있으나 전체 물량의 20% 정도는 외부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파운드리 기업은 이미 생산 포화상태에 있다. 이제 부랴 증설 계획을 추진했지만 실질적으로 생산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는 반도체 공급 이..
경제/산업
2021. 10. 14.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