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리터당 휘발유 1800원도 뛰더니 이제는 1500원 대가 보여서 석유 에너지 시황이 궁금했다. 보통 거시경제가 불안해지면 에너지 가격이 뛰기 마련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9월 말 이후로 약 16% 하락했다. 중국 석유 증산 드라이브에 OPEC은 분열 위기 [원자재 이슈탐구] 중국 석유 증산 드라이브에 OPEC은 분열 위기 [원자재 이슈탐구], 이현일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기사에 따르면 OPEC+(OPEC과 러시아 등의 담합 카르텔)가 분열위기라고 한다. 이유는 비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 증산인데 특히 중국의 영향이 크다. 중국은 사실 산유국이지만 본국에서 다 사용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 에너지정보국에 ..
코로나19 이후 예상치 못한 공급망 병목으로 각국은 글로벌 공급망 자립 정책을 강구했다. 특히 미국은 정부 주도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같은 주요 과학기술에 영향이 갈만한 물적 자원에 대해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그중 배터리, 미사일 유도 시스템 등 첨단기기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희귀 금속 희토류도 포함되어 있다. 희토류(REE, Rare Earth Element)란 유사한 특성을 가진 17개의 광물류를 말하며, 다른 금속 원소들 보다 화학적으로 안정되있고 독특한 물리·광학적 특성을 가져 첨단산업 소재로 사용됨 희토류 용도/특징 철과 금속에 소량의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추가로 합금해 고효율의 기능을 얻으며 '산업의 조미료'라 불림 전기차 배터리, 전투기, 스마트폰, 풍력에너지 터빈, 미사일 유도시스템..
탈원전은 왜? 원자력 에너지는 기존 화석에너지보다 친환경적이고 유지비용이 적다는 경제성이 있다. 전기 사용량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덕에 우리가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단점으로 초기 비용이 크고 무엇보다 방사선 문제가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중대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우려가 커졌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과 쓰나미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원자로의 구조적 결함 보강에 미흡했고 발생 가능 상황에 대한 사전 대처에 소홀했던 인위적인 사고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실 원자력발전의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100% 절대적 안전이란 없으며 사고가 나면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급처럼 규모가 대재앙급이다.) 문재인 대통령, 탈원전 선언 "신..
달러 및 각국 화폐의 막대한 유동성과 코로나바이러스, 구인난, 공급망 이슈 그리고 국가 간 정치적 분쟁 등 복합적인 이슈로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 중앙은행 Fed는 누누이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 설명하지만 모든 실물 자산이 걷잡을 수 없을 것처럼 상승하고 있다. 즉, 화폐 가치가 낮아지며 노동비용, 부동산, 식품, 가스, 오일, 원자재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자재 중에서도 구리(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전반적인 산업에서 사용되는 필수 금속이기 때문이다. 용도와 더불어 구리의 특징과 동향, 전망 등 경제와 관련해 알아보자. 구리 용도 구리는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 전도성을 가지며 인발(drawing), 가공, 성형 작업에 용이하고 거의 100%로 리사이클(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