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금리 시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수익률은 절대적인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수익이란 어떤 특정한 기준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수익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원금 보장'이라는 말에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가입한다. 이는 정말 안정적이고 리스크가 없는 것일까? 위의 예시는 100만 원 가치의 김치냉장고를 살 수 있었지만 소녀는 1년 동안 3% 이자를 주는 은행에 예금을 결정하고, 다음 해에 김치냉장고를 사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1년 뒤 예금은 103만 원이 되었으나 물가가 그사이 5%가 올라 김치냉장고가 105만 원이 되어 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분명 원금보장에 이자(수익)까지 얻는 완벽한 상품같지만 이는 절대적 기준으로 보았을 때나 해당하며 물가를 전혀..

많은 시장 참여자가 예상한 만큼 미연준은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매월 300억 달러씩 줄여나가며 내년 3월에 종료할 것과 22년 기준금리 인상을 예견하는 점도표를 발표했다. 이론적으로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의한 조기 긴축정책임에 따라 증시는 역풍이 불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지만, 증시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듯이 조기 긴축 발표에도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 동부 시각 오후 2시 12월 FOMC 성명서가 발표되고 조기 긴축정책으로 인해 증시가 하락하는가 싶더니 순풍이 불었고, 오후 2:30 미 연준 의장 파월이 연설을 앞두고 또다시 떨어지는가 싶더니 장 마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큰 폭으로 조정을 맞았던 기술주들이 FOMC에 끝나고 크게 올랐다. 시장이 예상한 정도의 매파적인 정책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