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시장 참여자가 예상한 만큼 미연준은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매월 300억 달러씩 줄여나가며 내년 3월에 종료할 것과 22년 기준금리 인상을 예견하는 점도표를 발표했다. 이론적으로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의한 조기 긴축정책임에 따라 증시는 역풍이 불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지만, 증시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듯이 조기 긴축 발표에도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 동부 시각 오후 2시 12월 FOMC 성명서가 발표되고 조기 긴축정책으로 인해 증시가 하락하는가 싶더니 순풍이 불었고, 오후 2:30 미 연준 의장 파월이 연설을 앞두고 또다시 떨어지는가 싶더니 장 마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큰 폭으로 조정을 맞았던 기술주들이 FOMC에 끝나고 크게 올랐다. 시장이 예상한 정도의 매파적인 정책 실..
경제/거시(Macro)
2021. 12. 17.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