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입출국 후기 20220903, 입국전 PCR 검사 면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상황, 입국심사, 수하물 대란

2022.08.27~2022.09.03 네덜란드 입출국하며 최신 입국 심사, 공황 상황, PCR 면제, 수하물 대란 상황에 대해 후기 공유합니다.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종식 혹은 공존으로 향하고 있는 게 현실인지 해외 출장이 다시금 예전처럼 늘고 있다. 

일주일간 네덜란드로 업무 차 방문하던 중 기쁜 소식을 접했다.

9월 3일 부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뉴스였다.

해외입국자 입국 전 검사 중단 시행 및 격리면제서 발급 중단 안내 (9.3.시행), 네덜란드대사관

 

 

오늘부터 입국전 코로나19 검사 안 한다…입국후 검사는 유지 | 연합뉴스

 

마침 9월 3일에 귀국 예정이라 외지에서 불편스러운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됐다.

2022.9.3 이후 해외 방문자는 한국 입국하기 전 PCR 검사 안 해도 되니 걱정 마시라!

 

인천공항, 스키폴공항 상황, 입출국 팁

해외출장이나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음을 인천공항이나 스키폴(암스테르담) 공항을 방문하면서 피부로 느끼고 왔다. 지난 4월에만 해도 인천공항은 허전했는데, 불과 4개월이 지났는데 공항은 조금 과장해 인산인해였다. 곳곳 체크인 라인마다 줄지어 있었다. 참고로 본인이 이용한 대한항공 토요일 네덜란드 입출국행 비행편은 전부 만석이었다.

 

항공사측은 이 수요를 예측하고 직원을 고용 및 복직했을까? 개인적으로 그러하지 못했기 때문에 빠른 수속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인천공항은 사람이 많더라도 우리의 문화 덕분인지 프로세스가 수월한 편인 반면,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은 조금 걱정될 정도였다. 보안 검사 프로세스는 까다롭지 않은 게 사실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속 진행이 더뎠다. 이 때문에 스키폴 공항 이용 시 출국 전 3시간 정도는 미리 와서 수속 진행을 받으라 추천한다.

입출국 시 예상보다 일찍 공항(특히 유럽)에 도착해 수속 프로세스 및 체크인할 것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입국 심사 후기

스키폴 공항에 도착 후 입국 심사는 코로나 이전이나 별 다른 게 없었다. 코로나 관련해서는 일절 질문이나 서류 요청도 없었다. 방문목적, 체류기간 정도만 묻고는 입국심사를 통과했다.

입국심사, 코로나관련 서류 요청 및 질문 없고 방문목적, 체류기간만 물어

 

 

유럽 수하물 대란

입국심사를 끝내고 스키폴 공항를 나서는데 아래 기사와 똑같이 온갖 수하물이 쌓여있었다. 

내 짐은 왜 안 오지?…유럽 공항 '수하물 대란'에 고객불편 우려

이 또한 급격한 이용객 수요예측에 실패해 업무 차질이 생겨 발생한 것이다. 본인은 직항을 이용해서 무사히 수하물을 받았다만 유럽 공항은 연말까지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귀중품 및 중요서류 등은 기내 수화물로 가지고 타야 한다. 

유럽 공항 연말까지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