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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의선 '중대 결단'…현대차, 엔진 개발 조직 없앤다

[단독] 정의선 '중대 결단'…현대차, 엔진 개발 조직 없앤다, 현대차, 내연엔진 개발조직 전격 폐지 1만2000명 R&D 인력,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재편 배터리개발센터 신설…"더 큰 도약 위해 과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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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그룹, 연구개발(R&D) 본부 내 엔진개발센터 전격 폐지, 파워트레인 담당 조직은 전동화개발담당으로 전면 개편
  • 1만2000명 R&D 인력 규모,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재편
  • 배터리개발센터 신설

 

이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전기차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러나 한국의 현대차그룹은 왜 아직도 조용한가 의문이 있었는데, 오늘 전기차 시대를 위한 조직 개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실 늦은 감이 있기 때문에 더욱 진보적으로 움직여야 경쟁할 수 있다.

 

내연기관을 좋아하는 소비자도 물론 많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수 불가결이다. 하드웨어가 중요한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카로 나아가기 위해선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것이고,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기 위해선 차량이 하나의 컴퓨터가 되어야 하며 전기차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차도 더이상의 내연엔진 개발은 멈추고 아주 최소한의 조직만 남긴 채 모든 연구개발 인력을 전기차 개발 조직으로 개편하는 파격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와 반도체이기에 기초소재 개발에도 힘을 주어 조직을 개편했다. 

 

 

도요타,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확대 의미와 수소차 향방

테슬라를 필두로 루시드, 리비안 등 미국 기업이 전기차 상용화를 전투적으로 임하고 있고, 유럽의 폭스바겐 또한 다가오는 미래에 100% 전기차로 탈바꿈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반해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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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오토메이커들은 전부터 전기차로 올인하겠다는 발표를 했지만 아시아의 일본 도요타나 한국 현대차그룹은 올해 12월에서야 전기차로 대전환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분명 패러다임이 변할 것은 인지했을 테지만 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아시아의 고질적인 관료적 문화가 문제 되지 않았을까 의심해본다. 물론 옛날엔 한 분야의 장인이 되는 것을 높게 평하지만, 지금처럼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사회는 조금만 경쟁력이 도태되면 잊히기 일수다. 노키아가 대표적일 것이다.

 

한국인으로서 현대차그룹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기술적 우위를 가져 글로벌 경쟁력 쟁취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과 다르게 한국은 제조업이 아주 발달되어 있고 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에 생산, 원가 경쟁면에서 뒤처지지 않다. 또한 우수의 배터리 기업이 3개나 한국에 있기에 협업하여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면 아주 경쟁력 있는 전기차로 세상에 주목을 끌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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