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살아남을 방법 (Feat. 벤츠 비전 EQXX)

벤츠가 테슬라에 맞설 비책, CES 2022 발표에 다 있다

 

벤츠가 테슬라에 맞설 비책, CES 2022 발표에 다 있다 [최원석의 디코드]

1. 테슬라에 맞서는 것은 결국 기존 자동차 업계의 고급차 브랜드 몫이 될 것이다
2. 결국은 테슬라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더 나은 전략이 없다면, 빨리 따라가는 쪽이 전체 시장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3. 디자인과 기술, 양쪽 모두에서 테슬라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
4. 자율주행이 빨리 보급되든 아니든, 미래 차량 특히 고급차에선 AI 음성인식을 통한 인터페이스가 필수가 될 것이다
5. 자동차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미래 패러다임의 흐름을 읽어야 성공 투자를 할 수 있다. 그중 전기차와 자율주행 스마트폰 혁명 때와 같이 커다란 변화의 초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경쟁은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최원석 기자의 칼럼은 인사이트를 얻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전기차의 대결구도는 크게 테슬라진영과 반테슬라 진영의 구도로 주가처럼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리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들이 급진적으로 전기차로 전환에 나서고 있으며 벤츠는 그중에서 가장 빨리 테슬라 대응에 나섰다. 이유는 테슬라가 프리미엄 자동차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자동차일수록 전기차인 이유

1. 강한 힘과 승차감, 주행감 면에서 기술적으로 내연기관차는 전기차를 이길 수 없음
2. 고성능 컴퓨터가 탑재되어야만 하는데 대당 원가가 200만원 정도이기에 고급차에만 탑재 가능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전략

1. 테슬라의 '기가캐스팅' 공법을 벤치마크해 차체 뒤쪽 하부구조 설계. 강도를 유지하고 무게를 줄여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
2. 전기차 부문 내재화·수직통합구조 (내연기관 차는 보쉬·콘티넨탈에 의존하는 수평분업 구조)
3. 엔비디아와 협업과 동시에 벤츠의 독자 운영체제(OS) 개발 위한 전투적 투자

 

테슬라에 맞설 벤츠만의 장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과 공학적인 내·외관 디자인 (벤츠의 EQXX)

1. 전기차 연비는10km/1KWh 수준 (cf. 테슬라 모델3: 6.3km/1KWh), 이는 공기저항 계수를 낮춘 것과 배터리 패키지 설계 덕분 (공기저항 계수 EQXX:0.17, 모델3: 0.23)
2. 에너지 효율,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바퀴의 구동력으로 보내는 비율 95% 수준 (cf. 기존 전기차는 75% 수준, 내연기관차는 35%~40% 수준)
3. 900볼트 충전시스템을 탑재. 배터리가 완전 방전 상태에서 풀충전까지 20분 걸릴 것으로 추정

 

차량에서 AI 음성인식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이유

1.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중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량·운전자 간 비 물리적인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2. 현재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는 모든 회사가 초보단계로 훗날 AI 음성인식이 자율주행차 시장 승부처가 될 가능성 多

 

테슬라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장을 다 먹을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폭스바겐, 벤츠 등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로 전환을 전투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차량 보급대수는 14~15억대 정도인데 현재 기준 SDV차량의 비율은 0.1%에 불과하다고 한다. 앞으로 누가 더 빨리 완전한 SDV차량을 보급하는가의 싸움이 될 것이다.

 

Digital World Premiere of the VISION EQ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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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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