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11일, 살레르노를 기점으로 대중교통인 시타버스를 타고 아말피, 라벨로, 포지타노, 그리고 비에트리수이마레 근교 여행을 했다.1. 이탈리아 남부 자유여행2. 살레르노 기점 이유(숙소 위치)3. 버스타고 아말피, 포지타노 가기 1. 이탈리아 남부 자유여행이탈리아 남부는 가는게 쉽지 않아서 투어 상품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시간 제약이 없는 자유여행으로 결정했다. 당일치기나 1박 2일 투어상품은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여행은 두서너 시간밖에 안되는 것 같아 아쉬울 것 같았다. 또한, 비용도 솔직히 아깝고.. 그런데 성수기의 아말피, 포지타노 호텔 숙박비는 상상을 초월했다. 대안으로 소렌토나 살레르노에 숙박하면서 근교 여행을 가는 방법으로 계획했다.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을 하면서 ..
2024년 5월 6일, 아씨시에서 1박 한 뒤 피렌체로 가기 전 스펠로(Spello)를 들렸다.목차1. 스펠로 여행(+포토스팟)2. 스펠로 가는 방법 1. 스펠로 여행스펠로는 작은 중세 마을의 꽃의 도시로 유명하다. 매년 6월에 꽃 죽체(인 피오 라타)가 열리고, 가장 예쁘게 꾸민 집에 상을 주기도 한다. 아씨시~피렌체 기차 예약이 있어 아침 2시간 남짓밖에 시간이 없어서 서둘렀다. 아씨시 구시가 언덕에서 아씨시 역으로 걸어서 갔다. 버스가 있지만 자주 없어서 스펠로 기차 시간이 맞지 않아 빠른 걸음으로 가기로 급 결정했다. 아씨시역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구시가 언덕이 예쁜 배경으로 프레임이 잡혀 사진을 남겼다. 스펠로에 도착하니 작은 중세마을에 꽃으로 아름답게 꾸민 집들이 가득했다. 호다닥 뛰어가서..
2024년 5월 5일 일요일, 로마에서 아씨시(Assisi)로 갔다. 목차1. 아씨시 여행 (+포토스팟)2. 로마~아씨시 기차 환승3. 철도 파업, 기차 취소 1. 아씨시 여행로마에서 피렌체로 넘어가는 일정 사이에 아씨시에서 1박을 했다. 구시가 언덕에 있는 호텔로 가는데 경사가 있어서 짐을 끌고 가는데 난항이 있었다. 험난한 계단도 많고 언덕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오르막이다. (숙박 시 버스 정류장 가까이 호텔 예약 추천) 다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거리와 탁 트인 뷰,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가 보상이 됐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아씨시 구시가 언덕의 중심인 코뮤네 광장부터 길따라 도보 여행을 했다. 랜드마크인 성 프란체스코도 들리고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사진 찍었다. 점심엔 식당에서 파스타와 얇게썬 송아지 고..
2024년 5월 초, 이탈리아 나폴리 혼자 도보 여행을 하고 나서 찐 후기와 팁을 공유합니다.목차1. 이탈리아 나폴리 혼자 여행 1.1. 치안, 거리 1.2. 숙소2. 나폴리 음식, 맛집 2.1. 피자 2.2. 베이커리3. 소렌토 여행, 가는방법1. 이탈리아 나폴리 혼자 여행1.1. 치안, 거리나폴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치안이 좋지 않고, 중앙역 주변엔 많은 노숙자와 쓰레기, 오물 등이 넘치는 거리의 모습이었다. (구글에 '나폴리 쓰레기'라고 검색하면 많은 혐사진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나폴리 여행 전 안전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실제로 본 나폴리는 많이 달랐다. 오전에 나폴리 중앙역에 도착해 게이트를 나왔을 때 노숙자는 안보였고, 거리에 쓰레기 더미는 안보였다. 예상했던 나폴리의 모습이 ..
5월 초 13박 15일 이탈리아 로마 in/out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20240430-20240515)세어보니 크고 작은 총 16곳의 도시 혹은 마을을 돌아다녔다. 목차1. 선정리2. 여행일정 및 경비3. 후기 및 추천 1. 선정리1.1. 자유여행여행 내내 자유 여행으로 다녔다.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시간제한적이거나 현장학습 같은 여행은 흥미가 없어서 박물관, 미술관, 투어 등도 또한 신청하지 않았다. 조금 귀찮고 어렵더라도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니며 작은 마을들을 여행한게 갔다 와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 1.2. 여행 루트 로마 in/out 비행기표를 끊고 일정을 계획했다. 입국 출국을 각각 다른 도시로 해서 이탈리아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경우 중남부를 기점으로 근교 소도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