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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수익률은 절대적인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수익이란 어떤 특정한 기준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수익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원금 보장'이라는 말에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가입한다.
이는 정말 안정적이고 리스크가 없는 것일까?
위의 예시는 100만 원 가치의 김치냉장고를 살 수 있었지만 소녀는 1년 동안 3% 이자를 주는 은행에 예금을 결정하고, 다음 해에 김치냉장고를 사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1년 뒤 예금은 103만 원이 되었으나 물가가 그사이 5%가 올라 김치냉장고가 105만 원이 되어 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분명 원금보장에 이자(수익)까지 얻는 완벽한 상품같지만 이는 절대적 기준으로 보았을 때나 해당하며 물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물가를 기준으로 다시 생각하면 위의 3% 예금 상품은 사실 -2%의 수익을 가진 상품이다. 즉 투자상품은 적어도 물가상승률 보다 높아야 양의 수익률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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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경제에서 기준점이 되는 것은 '금리'이다. 전 세계적으로 굴직한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임시 해결책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고 이제는 저금리 시대로 자리 잡았다. 반면 물가는 실질 금리와 반대 속성이 있는데 결론만 짧게 말하면 금리는 낮아지고 물가는 오르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가진 상품에 몇 년간 돈을 묵히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적어도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상품에 투자해야지만 우리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 즉, 수익을 위한 게 아닌 자산을 보존하려면 재테크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일반 직장인으로서 투자처는 선택권이 많지 않다. 흔히 부동산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하지만 큰 목돈이 없고 대출 또한 제한되어 시작조차 어렵고, 이 때문에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을 재테크로 처음 접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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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주식 투자 전략
주식은 기본적으로 리스크를 가진다. 하지만 산업 및 투자한 기업에 따라 리스크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개개인마다 투자 전략은 다르며 정답은 없다. 대표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고 인덱스 ETF를 보유하는 것이 상대적 안전한 투자전략이다. 그러나 본 포스팅은 주관적으로 어떻게 하면 직장인으로서 주식 호가창을 매번 들여다볼 필요 없이 편안한 투자를 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편안한 주식투자를 정의하고 가자면, 주가의 변동성이 작고 장기적 우상향하는 것을 말한다. 변동성이 크지 않아야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작다는 것은 기업 및 해당 산업의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은 제조업으로 경기에 따른 사이클이 존재해 변동성이 상대적 크다. 현재 국면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친환경 산업 트렌드에 따른 반도체, 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소재의 수요가 폭등해 국내 증시도 순풍이 불었으나 계속해서 수출이 늘어날지는 알 수없다.
제조업은 일반적으로 호황과 침체를 반복적으로 맞이한다. 게다가 원자재, 에너지, 물류 등의 요인으로 제조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또 가격에 민감하여 제조업 특성상 영업이익이 크지않다. (영업이익이 10% 정도만 나와도 훌륭한 편이다.)
또한, 국제 외교적 문제, 자연재해,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발 후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제조업 전반에 생산 문제가 생겼고 일례로 현대자동차는 차량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13년 만에 생산량 최저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제조 산업에 투자한다면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고 산업 트렌드에 따른 사이클을 파악하며 경쟁사의 제품 분석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편안하게 투자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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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이 글은 개인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며 추천이 아니므로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서 종목의 선택 및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어떠한 이유에서도 독자들의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테크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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