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갈등으로 인해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국가들 중 대표적으로 인도를 꼽는다. 사실 여러 국가들이 있지만 본인은 베트남이 특히 수혜를 많이 받을 것 같다. 코트라해외뉴스에서 보도된 "동남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베트남" 기사를 읽고 베트남에 대해 경제, 산업 인사이트를 얻어 정리해 둔다. 1. 베트남, 반도체 생산기지로 부상하는 이유 미중경쟁으로 양국이 베트남을 끌어안기 위한 경쟁 중인데, 특히 미국은 베트남을 차세대 반도체 공급망으로 육성하기로 하여 눈여겨 볼만함. 삼성전자 등 주요 IT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베트남에 소재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매장량이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것 (22만 톤)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산업재인 알..

미중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위안화 원유 결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시진핑 주석이 12월 아랍정상회의에서 중동산 원유 에너지 수입을 대폭 늘릴 계획을 밝히면서 위안화 원유 결제를 추진하겠다며 페트로 달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시진핑-빈 살만 밀착… 美 보란듯 ‘원유값 위안화 결제’ 논의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중동 맏형’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틈이 벌어진 미국과 사우디 관계를 적극적으로 파고든다는 분… www.donga.com 페트로 달러 시스템이란 미국과 중동의 맏형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1970년대 비밀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제도로 석유는 반드시 달러로 결제 한다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과 달러, 미·중 갈등 많은 이슈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 관점으로 조각을 모아 흐름을 분석한 JD 부자연구소 조던의 글로 부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국제 정치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인데 현시대는 총과 칼 같은 무기보다 기술과 금융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대내적 제조업 및 건설업 등 레거시 산업으로 GDP를 늘려왔다. 이는 최신 기술 및 신성장 동력으로 GDP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주로 부동산을 더 지으면서 몸짓을 키우며 부채를 늘려왔다. 현재 헝다(영어명: 에버그란데) 위기설은 사실 갑자기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 아닌 전부터 조짐이 보였다. 중국은 계속해서 부채를 고민해 왔는데, 하필 이때 부동산 위기 사태가 터진 것은 중국이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

아무리 존경받고 위대한 정치인일지라도 품성과 의리만으로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적절한 보상을 주어야 충성심이 뒤따라온다. 보상,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정상에 있는 정치인들은 자금을 가져오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데 이들이 직접 움직이지는 않고, 최측근이 담당한다. 그래야 위의 정치인은 청렴한 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도 비슷한 양상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결제 통화로 달러를 사용하게끔 만들기 위해서 신뢰가 필요하다. 달러라는 가치가 훼손된다면 통제력을 상실하고 사회는 혼란이 오게 될 것이다. 현재 물가는 잡힐 생각이 전혀 없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유는 막대한 달러가 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달러의 가치가 훼손될 만도 하지만 죄는 최측근이 뒤집어쓰게 되어있다. 1985년 플라자 협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