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2월 13일, 테슬라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Optimus Gen 2)를 공개했다.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 모두 엄청난 진보를 보였고 섬세한 움직임까지 선보였다.

 

 

"더 유연해졌네"…테슬라 차세대 휴머노이드 공개

테슬라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했다. 2세대 로봇은 중량을 대거 낮추면서 보행 속도를 높였고, 이전보다 더욱 유연한 동작을 ...

zdnet.co.kr

 

전작보다 10kg 가벼워지고, 보행 속도는 약 30% 빨라졌는데 이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2-DoF(Degree of Freedom) 자유도 목으로 시야각을 확대해 AI 비전 처리를 극대화하고, 11-DoF 자유도 손(엄지는 3마디, 나머지 4손가락은 2마디씩으로 구성해 총 11개 마디)을 지녀 정확하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로봇이 계란을 집는 장면은 하이라이트로써 알면 알수록 놀라운 진보다. AI의 발전으로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여 깨지기 쉽고 맨들한 작은 구체인 계란을 정확히 요구되는 압력으로 집어 놓는다. 도조 슈퍼컴퓨터로 로봇 AI 학습시킨 결과다. 이는 다른 로봇 회사나 테크 기업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계란을 다른 물체로 대입하면 산업화에서 로봇이 충분히 사용될 격이며 이로써 인건비 절감에 기여해 기가팩토리 등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면 가격 경쟁력을 압도할 것이다.

 

전기차, 자율주행, 친환경 그린에너지, 로봇, 인공지능 등 여러 산업섹터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여주는 테슬라의 행보가 기대된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Optimus Ge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