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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시장 점유를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한편, 애플은 인공지능 AI 관련해 언급도 하지 않을 정도로 신중했다.

 

본인은 애플이 AI 시장에서 다른 빅테크보다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거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공감되면서 몰랐던 사실까지 알게 된 기사가 있어서 정리한다.

 

AI 활성화, 결국 최종 승자는 애플? - 테크월드뉴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아이폰에 탑재되는 AI 음성 비서 ‘시리(Siri)’로 대표되는 애플의 AI 기술은 2011년 이후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애플의 생성형 AI 사업을 위한 행보가 구체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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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생태계

1.1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우위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차별적으로 이미 하드웨어기기 생태계갈 갖추어져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가 애플 기기를 이용하는 데에서 얻어지는 데이터와 연계가 가능한 애플 생태계로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진영에서 강력한 점은 타 빅테크 기업들과는 엄청난 차별성을 가진다. 예로 들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구글은 소프트웨어가 강하더라도 하드웨어 생태계가 약하다.

 

 

1.2. 애플실리콘 (반도체)

뿐만아니라 애플이 내놓는 반도체는 전통적인 팹리스 및 로직반도체 기업들을 우려시킬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 기기만을 위해 설계된 인공지능 관련 칩 NPU의 성능은 이미 최고급이다.

 

물론 엔비디아같이 범용으로 설계된 칩들이나 테슬라 자율주행, 아마존 데이터센터를 위해 제작된 칩들은 용도가 달라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다.

 

 

 

2. 압도적인 AI 기업 인수

빅테크 기업 중에서도 월등히 많은 AI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조용히 AI 기반을 다졌다. 애플은 2010년부터 32개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빅테크 기업 AI 기업 인수 비교 [사진=CB인사이트] 출처 : 테크월드뉴스

 

3. 온디바이스 AI (Edge AI, AI on the Edge)

애플이 공개한 생성형 AI 관련 논문에 따르면 애플은 3D GS기술을 사용해 배경과 사람을 분리해 3D 인간 아바타를 생성해 냈다. 또한 새롭게 만들어진 아바타는 디바이스 내에서 AI가 학습해 완전히 다른 동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금까지 개인용 디바이스같이 성능이 제한된 장치에서 LLM을 구동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던 부분을 애플이 해결한 것이다. 온디바이스 AI에서 우위를 나타낸다. (온디바이스 AI는 요즘 들어 국내에 유행하는 마케팅? 용어 같다. 해외에서는 Edge AI 혹은 AI on the Edge가 일반적, 아무래도 Edge가 뭔지 이래저래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런듯)

 

 

 

4. 애플 AI, LLM모델 페럿(Ferret) 오픈소스

지난 10월 애플은 오픈소스 형태인 멀티모달 LLM 페럿(Ferret)을 공개했다. 폐쇄적인 애플이 오픈소스 LLM을 출시하는 것이 새롭다는 전문가 의견이다.

 

사실 ChatGPT 같은 모델과 경쟁하려면 오픈소스로 생태계 장악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