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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를 아주 잘 정리된 보고서가 있어 공유한다. CES 행사는 매년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이에 따라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꼭 참고할 필요가 있다. 

 

CES 자체가 3일간 진행되는 만큼 정보가 방대한데 보고서가 최대한 요약되어 있어 빠른 시간에 CES 2024 전반적인 오버뷰를 볼 수 있다.

 

보고서 저자는 개인적 뷰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노트를 하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협업하고 MS와 앞다투어 협업을 자랑하는 것을 보며 MS를 CES 2024의 최고 승자로 뽑았다.

 

 

후기

큰 틀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AI가 중심이었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 인프라, 에너지, 모빌리티, 헬스케어 산업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이전엔 거시경제 흐름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기업들의 약진이 키포인트가 될 듯하다. 특히 테크 기업들이 또 시장을 주도할 듯 하기에 실적과 기술 트렌드를 꼼꼼히 살펴야겠다.

 

개인적으로 뷰티, 가전, 물류 분야는 투자를 하지도 않아서 트렌드를 잘 몰랐는데 테크와 AI를 접목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장애인 등 포용성을 고려한 진보가 눈에 띄었다.

 

생각보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선진국 못지않게 제품들을 선보였다. 코리아가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기술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예로 들면 소음이 없는 전기자동차에 사운드를 생성해 공연을 연출하는 기술과 공기 중 수분을 물로 변환해 90% 이상의 물 사용을 감소해 작물 재배 가능한 농장.

 

투자 인사이트로 느껴진 부분은 인텔의 키노트였다. 작은 규모, 적은 비용으로 AI를 구동하고 싶은 기업의 수요로 AI PC용 칩셋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향후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Intel이 말하는 AI PC는 CPU, GPU, NPU를 단일 패키지에 통합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를 말한다.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을 기업들이 다시금 인지하고 AMD, 인텔, 퀄컴, 애플 등 테크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