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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손만 대면 시장이 들썩인다. 사실 엔비디아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것은 몇 년 전부터이지만, 최근 AI가 대두되면서 엔비디아가 대장주로써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면서 모든 산업 특히 바이오 제약 산업이 주목되고 있다.

 

빅파마들 입장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면 충분히 시장경쟁성이 있다는 것을 알겠다. 다만 몇 가지 기술적인 궁금증이 있어 서치 해보고 포스팅 남긴다.

 

빅테크와 차별되는 엔비디아의 바이오 산업 진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일찍이 헬스케어 의료분야에 뛰어들어 투자하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는 B2B에 집중해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옵티마이징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것으로 좀 차별적인 경향이 있다. 정황상 1등 이미지로 굳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찾는 AI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모습이다.

 

엔비디아 바이오니모(BioNeMo) 플랫폼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제공되는 바이오니모(BioNeMo) 서비스는 미리 학습된 모델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업에게 획기적으로 빠르고 비용 절감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바이오니모-AI신약개발
BioNeMo workflow (from Nvidia)

 

  • BioNeMo은 최신 AI 기술과 대형 언어 모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AI 약물 발견 파이프라인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수십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사전 훈련된 모델을 제공합니다.
  • 이는 생성 화학, 단백질 언어 모델, 자세 예측, 단백질 생성 및 3D 단백질 구조 예측을 위한 딥 러닝 모델을 포함합니다.
  • Nvidia Nemo Megatron을 기반으로 한 BioNeMo는 자동 데이터 로딩, 전처리, 모델 설정, 문서화 등을 포함한 제너레이티브 AI 약물 발견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와 도구를 제공합니다.
  • 사용자는 NGC 공개 카탈로그를 통해 Nvidia DGX 클라우드에서 멀티 노드 훈련 작업을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카탈로그는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위트 컨테이너, 사전 훈련된 모델 및 리소스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 BioNeMo 도구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베이스 커맨드 플랫폼에서 훈련 작업을 시작하여 실행 상태, 메트릭, 로그 및 리소스 이용률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데이터 세트, 워크스페이스 및 조직 내 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허브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기술력은 얼마나 많이 학습된 데이터 모델을 가진고 있는지이다.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각 기업 간 기술력 비교는 현재 어려운게 사실이다. 아직은 빅파마들의 선택을 받는 것 등 외부적으로 가늠해 보는 게 한계인듯하다.

 

 

엔비디아의 눈에띄는 횡보로 잇단 AI 신약개발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로이터는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당국에 신고한 서류(13F)에 언급된 투자 회사들의 주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는 신약 개발 스타트업인 리커전과 음성 AI 기업 사운드하운드, 의료기기 전문 나노-X, 자율주행 전문 투심플 등이 포함됐다. 모두 AI 관련 업체로, 자금뿐 아니라 엔비디아 인프라도 활용하는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