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인 SaaS 기업으로 상대적 변동성이 낮으며 호실적을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쉬운 예측가능성에 주가가 큰 움직임을 보일 거라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장기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수로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없으면 장기투자자가 아닐지도) 제품 및 사업부간 매출 성적 어제 미국주식 시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역시 MS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실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 증가 성적을 보여주었다. Azure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년대비 48% (cf. 지난 분기 45%) 성장했다. 사이즈를 생각하면 48% 매출 증가율은 엄..
미국 렌터카 회사 Hertz가 테슬라에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는 소식에 테슬라가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했다. 물론 테슬라에게 좋은 호재이나 몸집이 거대해진 테슬라가 하루 만에 13% 가까이 급등한다는 것은 의문이 남는다. ‘천슬라’된 테슬라 주가 12%↑···S&P도 사상 최고치 ‘천슬라’된 테슬라 주가 12%↑…S&P도 사상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에 전기자동차 10만 대를 주문한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폭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www.sedaily.com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주가가 13% 급등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알려진 호재 외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본인뿐 아니..
코로나19 이후, 물류대란이 심화되면서 각국은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산의 차질이 생겨 공급 측에 문제가 생겼다면, 지금은 여전히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막대한 유동성과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보급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수요)가 급증한 탓에 수급 불균형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물류대란이 발생한 지정학적 요인 현재는 값싼 노동력이 밀집된 아시아에 주로 생산 제조 공장이 분포되있고 생산된 제품을 유럽이나 아메리카로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가격경쟁력에서 중국이 압도적이었고 세계의 공장으로 발전했으며, 선진국들은 중국의 의존도가 나날이 커졌다. (ESG 트렌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일 것이다) 미국도 유럽도 일본도 "중국 제조업 의존 벗어나자"..
탈원전은 왜? 원자력 에너지는 기존 화석에너지보다 친환경적이고 유지비용이 적다는 경제성이 있다. 전기 사용량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덕에 우리가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단점으로 초기 비용이 크고 무엇보다 방사선 문제가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중대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우려가 커졌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과 쓰나미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원자로의 구조적 결함 보강에 미흡했고 발생 가능 상황에 대한 사전 대처에 소홀했던 인위적인 사고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실 원자력발전의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100% 절대적 안전이란 없으며 사고가 나면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급처럼 규모가 대재앙급이다.) 문재인 대통령, 탈원전 선언 "신..
미국 주식은 실적 시즌이라 기업마다 하이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어제 가장 뜨거웠던 주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들 소셜미디어(SNS) 플랫폼과 합병 소식이 알려진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Digital World Acquisition (NASDAQ: DWAC) 였다. 주가가 하루만에 한때 400%까지 폭등하며 35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가 돌아왔다" SNS 추진…관련주 스팩 DWAC 400% 폭등 "트럼프가 돌아왔다" SNS 추진…관련주 스팩 DWAC 400% 폭등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이 회사 운영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