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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정인설 기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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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년 11월마다 선거가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월 당선된 후 1년이 지나 처음 열리는 선거가 이번 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의 주지사 선거이다. 즉, 바이든 정부에 대한 첫 중간평가이다.
미국의 정치를 왜 신경 써야 하나?
거시경제의 흐름이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역대급 규모의 인프라 및 사회복지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상원의 과반수 이상이 바이든 진영인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50개 주 중에 두 개인 이번 버지니아, 뉴저지 주지사 선거가 왜 중요한가?
통상적으로 뉴저지와 버지니아주는 친 민주당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 11월에 가까워질수록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대망의 11월 2일 화요일, 선거 결과는 충격적이다.
美 민주당, 텃밭 버지니아서 패배..바이든 정치적 타격 불가피(종합)
美 민주당, 텃밭 버지니아서 패배..바이든 정치적 타격 불가피(종합)
기사내용 요약 공화당 영킨 예상 깨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서 승리 공화당 당선 12년만…민주당 내년 중간선거 짙은 암운 트럼프와 거리두면서 교외 유권자 공략이 당선에 한몫 [서울=뉴시스]
news.v.daum.net
바이든 정부의 국정 운영 '중간 평가'로 여겨지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의 글렌 영킨 후보가 민주당의 테리 매콜리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작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10% 차이로 대승을 거뒀던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결과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1103183801720
美뉴저지 주지사 선거, 교착 상태...공화당 1200표차 선두 | 아주경제
미국 민주당이 낙승을 예상했던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 선거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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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는 버지니아주 보다 더 민주당 강세지역이었으나 현재 초접전 중이며 공화당이 약간 앞서고 있다. 뉴저지주는 작년 대선 당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16% 넘게 승리한 곳이다.
잘해야 본전인 민주당 입장에서 바이든 정부의 지난 1년간의 성적은 적신호를 받았다. 앞으로 바이든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은 더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민주당 중도파 또한 지켜볼 것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1029421i
또다시 '조 맨친' 허들에 걸린 바이든표 인프라 예산
또다시 '조 맨친' 허들에 걸린 바이든표 인프라 예산, 맨친 "1.75조달러 예산안 국가부채 관련 영향 더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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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 대표 중도파의 행보 또한 중요하다.
현재 부통령을 포함하면 민주당은 51석으로 공화당보다 1석 앞서 블루웨이브를 실행할 수 있으나 민주당 내 중도파 의원들의 동의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대표적인 민주당 중도파는 조 맨친 상원의원인데, 그의 지역구인 웨스트 버지니아는 작년 대선 때 트럼프가 70% 득표율로 승리할 정도인 대표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나 민주당인 조 맨친은 20년 이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조 맨친은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예산안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보적인 입장에 있다.
결론, 앞으로 바이든 정부 인프라 예산안의 행보가 불분명 해지면서 관련 산업 및 기업의 주가는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
Disclaimer 이 글은 개인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며 추천이 아니므로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서 종목의 선택 및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어떠한 이유에서도 독자들의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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