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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 이슈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투자계 구루들은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정리를 하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부분을 파헤쳐본다.
기사를 먼저 요약하자면, 2020년 8월 가치투자자의 대명사인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일본의 5개 종합상사 지분을 매입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의 투자처로 최대규모다. 저렴한 가격, 각 상사와의 시너지 기대, 인플레이션과 달러약세의 대비를 투자 이유로 밝혔다.
장기적 관점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워렌 버핏이 일본 그리고 종합상사에 투자 결정을 한 포인트를 알아본다.
미국이 아닌 일본에 투자하는 이유
근본적으로 유동성에 의한 인플레이션과 달러약세 리스크 헷지로 미국 주식이 아닌 일본에 투자한 게 큰 이유다. 일본 기업들은 대부분 현금 보유액이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라 판단한 것이다.
현재 일본은 엔화 약세,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경제 펀더멘탈, 지정학적 리스크 노출 회피, 디플레이션 탈출, 엔 캐리 트레이드 같은 요인으로 증시가 우상향 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 기업들의 주주 환원 열풍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로 일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일본의 종합상사는 일반적인 무역회사와는 다르게 특정 산업이 아닌 산업 전반의 무역을 담당한다. 따라서 버핏은 종합상사에 베팅함으로써 일본 산업 전반에 투자한 것이다. 또한 펀더멘탈이 탄탄했지만 ESG경영과 투자가 대세였기에 외면받고 있던 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었다. 버핏이 좋아할 만한 대목이었던 것.
종합상사들의 포트폴리오는 다각화되었다고는 하나 전통에너지, 원자재, 식량에 힘 쏟고 있음을 볼 수 있다. AI테마, 기술주가 현재 증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버핏의 투자 방향은 상반된 모습이다.
버핏이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최근까지도 버핏은 계속해서 전통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버핏이 기술주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으로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지정학적 갈등에 커지는 에너지 위기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다가올 시기에 부를 일구는 것보다 지켜야하는 데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본인의 투자철학은 패러다임을 따라 올라타 부를 일구는 것인데, 버핏의 투자 철학을 참고해 부를 지키는 데 힘써볼 생각이다. 현재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 호신호와 AI테마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각 주식 가치가 고평가된 게 없지 않아 있기에 실현 차익을 차차 하면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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