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단기 투자 방법 - 외화예적금 | 외화RP (안전, 간단, 소액가능)

지금처럼 변동성이 커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하기 어려운 때 놀고 있는 현금을 유동적으로 투자할 방안이 예금밖에 없을까?

현재 은행 예금이자가 4% 이상 되면서 괜찮은 투자 대안이 되었다만, 단점은 해당 예금이자를 얻기까지 현금이 1년 혹은 그 이상 묶여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좀 더 단기로 안전하면서 현금을 굴릴 수 있는 대안이 없을까?

기회가 왔을때 투자하기 위해서 오래 묶여있는 상황은 피하고 싶다면 알맞은 단기 투자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외화예적금, 외화RP

말그대로 외화 현금을 예금해 이자를 받는 상품인데, 장점은 1일, 7일, 혹은 개월 단위로 원하는 대로 가입해 4~5%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자 또한 달러로 받는다.
 
물론 예금이자는 연기준으로, 쉽게 이해하려면 배당주식 투자 시 월배당, 분기배당을 받는 개념처럼 외화예적금 상품을 통해 일배당, 주배당, 혹은 본인이 세팅한 월단위로 배당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RP는 증권사에 현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으로 은행의 예금개념으로 보면 된다.
 

외화예금이자 (미국 달러 USD 통화 기준)

5/31 기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외화예금금리를 보니 3개월 이상 예금 시 5%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내 외화RP 이자는 1일 4.0%, 7일 4.4%, 30일 4.5%로 확인된다.

왼: 국민은행 KB 적립식 외화정기예금 오: 신한은행 외화정기예금 (5/31기준 USD외화예금금리)

가입방법

이용하고 있는 은행의 모바일앱에서 외화상품에 들어가 외화예적금을 간단하게 가입가능하다.
본인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외화정기예금 상품을 180일로 설정해 가입했고, 키움증권 외화RP는 약정만기이율 4.4%의 7일 USD 일반RP 상품을 주기적으로 매매하고 있다.

준비물
신분증
스마트폰과 은행 혹은 증권사 앱
미국달러로 환전된 현금 (최소 USD100불 이상 가입 가능)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 접속 > 외환 > 외화예금 가입 > KB 적립식 외화정기예금

신한은행

신한SOL앱 접속 > 상품 > 외화예적금 > 외화정기예금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앱 접속 > 외화RP > 외화RP 주문 > 매수
 

KB 적립식 외화정기예금 신한은행 외화정기예금 키움증권 외화RP

 
해당 상품의 단점이 있다면 예정된 가입기간이 지나더라도 자동으로 매도되지 않아 다시 현금을 굴리기 위해서 매도하고 재매수해야 한다. 따라서 1일 단위 상품은 매우 귀찮기 때문에 최소 7일 이상 혹은 외화예금이자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6개월을 추천한다.
 
본인이 매수했을 당시 6개월 외화예금금리는 4.8%대였는데 지금은 5%가 넘는 것을 보니 일단위로 적용금리가 많이 차이 나는 것이 실감된다.

국민은행 KB 적립식 외화정기예금 & 신한은행 외화정기예금

신한 더모아카드를 사용해 달러를 모으고 있다면 신한은행 내 외화정기예금 상품을 가입해 굴리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더모아카드를 통해 적립된 외화예금계좌는 이자가 0.1%다.

신한 더모아카드 혜택 포인트적립, 달러 입금, 달러 이체 출금, 스마일페이, 페이코 통한 결제로

 
버핏 옹의 격언인 잃지 않는 투자하기 위해 지금같이 불확실성과 변수가 많은 때에는 공격적인 투자보다 현금을 보유하고 기회를 노리는 게 확률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금을 가만히 놀리기보다는 단기적으로 굴릴 수 있는 상품이 있으니 본인 투자 성향이 일치한다면 외화예적금 혹은 외화RP 가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