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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SOL(쏠)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고 해서 혜택과 기존에 유명한 카드들을 비교해 봤다. 환율 우대 100%는 기본이고 괜찮은 혜택과 이자까지 더해져 상당히 매력적이다. SOL트래블카드 혜택 정리와 다른 카드와 비교해 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연회비가 없으니 일단 다 발급해 두자.
혜택 요약
연회비 없음
전 세계 30종 통화 환전 시 100% 환율 우대
해외결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 (USD +2%, EUR +1.5%)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 추가 탑재 예정)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월 5천 원까지 할인)
베트남 그랩(Grab) 5% 할인 (월 3천 원까지 할인 )
베트남 롯데마트 5% 할인 (월 3천 원까지 할인 )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월 5천 원까지 할인)
연 2회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상·하반기 각 1회씩, 전월 실적 30만 원 달성 조건)
해외 대중교통 1% 할인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제공
신한 SOL트래블 카드
신한 SOL뱅크 앱에서만 SOL트래블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은 4종인데, 도라에몽이나 짱구 캐릭터의 카드 발급 시 일회성으로 1,000원 발급 수수료가 부과된다.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Master Travel Rewards) 서비스
간단히 말해 해외여행 및 쇼핑 시 다양한 가맹점(전 세계 400여 개)에서 캐시백 최대 1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드 발급 후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혜택이 지급된다.
단 카드 발급 후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회원가입을 하고 해외 결제하기 전 미리 신청이 필요하다. 어렵지 않고 한 번만 해두면 되는 거라 간단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가맹점들이 있는지 봤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들리는 돈키호테, 빅카메라, 다카시마야(Takashimaya), 한큐(Hankyu) 백화점 등 인기 있는 곳들이 등록되어 있다.
최대 캐시백 10%라는 말이 궁금했는데, 가맹점마다 어느 정도 이상 지출 시 캐시백을 받는 시스템이다. 예로 들면 돈키호테 매장에서 10,000엔 이상 결제 시 1,000엔 캐시백 지급된다.
분기별로 가맹점은 업데이트되고, 캐시백은 평균 10일(최대 90일) 내 지급된다고 한다.
단점
현재 신한 SOL트래블 카드의 안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쓰고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에는 50%의 환율우대를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외여행시 쓸만큼만 환전하고 부족하면 더 충전해 쓰는게 합리적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3월 중으로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를 추가 탑재 예정이라고 한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더 충전할 필요도 없이 부족한 부분은 자동환전이 된다.
다른 카드 비교
해외 여행 좀 다닌다 하면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카드 정도는 가지고 다닐 텐데, 이와 비교했을 때 같은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면서 잔액 특별 이자와 쇼핑 할인 혜택 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기존에 환전 우대 100%로 이름을 날렸던 카드들이 긴장을 좀 할 듯하다. 혜택 경쟁이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점뿐이니 일단 다 발급해 두자. 전부 연회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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