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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직연금 DC형 vs DB형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운영하고 있다. 내가 직접 투자하고 투자 결과에 따른 퇴직금을 받는 방식이다.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지수 추종 펀드상품이나 ETF를 선호하는 편이다.

퇴직연금 DB형 DC형
퇴직연금 DB형 DC형

2. TIGER 미국S&P500TR(H)

"이 투자신탁은 S&P Dow Jones Indices에서 발표하는 “S&P 500 Index(Total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투자신 탁으로서, 미국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 투자합니다. 한편, 동 ETF는 환헤지형으로서 별도의 환위험헤지전략을 수행합니다"

 

구성종목 TOP10을 보면 매그니피센트7가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3.12.22 기준)

총보수는 0.07%로 아주 낮은 편이다.

TIGER 미국S&P500TR(H)-구성종목TOP10

 

3. TIGER 미국나스닥100T(H)

"기초지수 추종을 위하여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전체를 편입하는 완전복제전략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최적화 기법을 적용하여 일부종목만 편입하는 부분복제전략을 사용할 수 있음. 한편, 동 ETF는 환헤지형으로서 별도의 환위험헤지전략을 수행함."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테크기업의 비중이 높다.

총보수는 0.07%로 S&P500 ETF와 같다.

TIGER 미국나스닥100T(H)-구성종목TOP10

 

4. 환헤지(H) vs 환노출(UH)

개인적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 추종 상품이다. 교보생명을 통해서 운용 중인데 아쉬웠던 것은 환노출 상품만 투자가능했었다. 같은 ETF 상품이더라도 환헤지 상품과 환노출 상품이 있는데 환노출은 환율이 오르내림에 따라 환차익 또는 환차손을 볼 수 있다.

 

환헤지 상품은 환율을 고정시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만 수익률에 반영된다. 다만 환헤지 비용이 추가적으로 드는데 약 0.17%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론적으로 환율 하락이 예상되고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는 환헤지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전략적이다.

 

TR은 Total Return의 약자로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는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며 S&P500TR 상품인 것과 아닌 것을 각각 투자해 비교했을 때, TR상품의 총수익이 3.6% 더 높았다.

 

마지막으로 각 ETF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미래에셋운용 사에서 제공한 링크를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