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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게임은 젊은 세대만의 놀이가 아닌 노년층에서도 플레이가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급격히 성장 중인 글로벌 게임 시장을 분석해보고 규모, 현황과 전망 및 인사이트를 알아보자.
게임 산업은 아케이드→콘솔→ PC →모바일로 플랫폼이 한 단계씩 성장해 왔으며,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클라우드와 AR/VR 플랫폼이 새롭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클라우드와 AR/VR 게임 산업에서 절대적 강자가 아직 없기 때문에 플랫폼 선점을 위해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 중에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빅테크 기업 모두 사업 모델이 게임이 주는 아니지만 이미 게임 시장에 진출해 있다. 그만큼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먹을 게 많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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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전에는 게임을 CD, 라이센스 혹은 온라인 판매로 현금흐름을 만들었지만, 클라우드 시대가 되면서 월 구독 모델로 전환하여 (=GasS, Games as a Service)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인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위 그림의 오른쪽 끝에 살짝 보이는 Cloud와 VR 게임 시장이다. 앞으로 급격히 성장할 두 플랫폼에 어떤 기업이 선점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각 빅테크, 게임사마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서로의 시너지 상승을 위해 딜을 하고 진출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게임 부문을 넘어 소프트웨어 업계 최대 규모의 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블리자드를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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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콘솔 시장의 강자이며, '게임 패스' 월 구독 모델을 가지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 이용자는 약 2,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임 IP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AR/VR/MR 사업도 병행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또한 세계 2위 점유율로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인프라는 다 갖추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임업계 강자 소니와 닌텐도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클라우드와 AR/VR 플랫폼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빅테크 기업과 협업해야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비등하게 경쟁할 것으로 생각된다. 빅테크 기업 중 게임부문에서 구글은 STADIA 클라우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무기로 게임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지 모르며, 이커머스 자이언트 기업 아마존 또한 LUNA 클라우드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아마존 프라임 등 기존의 사업모델과 엮어 영향력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새로운 PC 게임 'New World'를 출시해 주목받으며 Prime Gaming 서비스로 무료 PC 게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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