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미국 앞날은 11월 '슈퍼화요일'에 달렸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정인설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미국은 매년 11월마다 선거가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월 당선된 후 1년이 지나 처음 열리는 선거가 이번 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의 주지사 선거이다. 즉, 바이든 정부에 대한 첫 중간평가이다. 미국의 정치를 왜 신경 써야 하나? 거시경제의 흐름이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역대급 규모의 인프라 및 사회복지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상원의 과반수 이상이 바이든 진영인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50개 주 중에 두..

매번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면서 가계는 혼란스럽다. 수십 장의 문서와 어려운 경제용어들을 보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실생활에 직격탄으로 와닿기 때문에 무시할 수없으며 핵심을 꼭 파악해 리스크를 대비하고 발빠르게 실천해야만 한다. 10월 26일, 금융위원회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금융위원회, 2021.10.26) 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 10.26.(화) 10:00~11:10 경제부총리주재,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의결하였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고 www.fsc.go.kr 배경은 가계부채가 급증(주요인 부동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인 SaaS 기업으로 상대적 변동성이 낮으며 호실적을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쉬운 예측가능성에 주가가 큰 움직임을 보일 거라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장기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수로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없으면 장기투자자가 아닐지도) 제품 및 사업부간 매출 성적 어제 미국주식 시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역시 MS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실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 증가 성적을 보여주었다. Azure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년대비 48% (cf. 지난 분기 45%) 성장했다. 사이즈를 생각하면 48% 매출 증가율은 엄..

미국 렌터카 회사 Hertz가 테슬라에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는 소식에 테슬라가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했다. 물론 테슬라에게 좋은 호재이나 몸집이 거대해진 테슬라가 하루 만에 13% 가까이 급등한다는 것은 의문이 남는다. ‘천슬라’된 테슬라 주가 12%↑···S&P도 사상 최고치 ‘천슬라’된 테슬라 주가 12%↑…S&P도 사상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에 전기자동차 10만 대를 주문한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폭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www.sedaily.com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주가가 13% 급등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알려진 호재 외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본인뿐 아니..

코로나19 이후, 물류대란이 심화되면서 각국은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산의 차질이 생겨 공급 측에 문제가 생겼다면, 지금은 여전히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막대한 유동성과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보급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수요)가 급증한 탓에 수급 불균형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물류대란이 발생한 지정학적 요인 현재는 값싼 노동력이 밀집된 아시아에 주로 생산 제조 공장이 분포되있고 생산된 제품을 유럽이나 아메리카로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가격경쟁력에서 중국이 압도적이었고 세계의 공장으로 발전했으며, 선진국들은 중국의 의존도가 나날이 커졌다. (ESG 트렌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일 것이다) 미국도 유럽도 일본도 "중국 제조업 의존 벗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