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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APEC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이루어져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미중 양국의 상품과 서비스의 비중은 전 세계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에 훈풍을 불어 줄 것으로 기대감이 컸다.
미중 양국이 서로에게 원하는 것은 명확했다.
중국이 미국으로 부터 얻고 싶어 하는 것은 첨단 반도체를 위한 장비 수출 규제 철회. 중국산 관세 인하. 남중국해, 대만 통일 지지..
미국은 중국으로 부터 미 국채 매입, 펜타닐 마약 문제, 광물 희토류 공급망 회복.
결과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었고 증시에도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성과는 지난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완전히 중단된 군사대화를 다시 재개하는데 합의되었다. 또한 리버스 아편전쟁으로 불리는 미국의 펜타닐 문제에 대해 중국의 협력 약속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더 대립과 충돌로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괜찮았다.
현재 시진핑의 3연임에 성공했지만 중국은 청년 실업률 사상최고치, 부동산 위기, 해외기업 투자 감소 등 40년 만의 경제 위기로 시진핑 리더십 불안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국의 국민에게 보여줄 것이 필요하다. 바이든 또한 내년에 대선이 있기때문에 보여줄게 필요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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