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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FOMC 이후 파월 '인상 속도' 발언…주식·채권↑ 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2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안도하며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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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2,197.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56포인트(2.62%) 상승한 4,023.61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9.85포인트(4.06%) 뛴 12,032.42로 거래를 마쳤다.

7월 FOMC 결과 요약

  • 정책금리 예상대로 75bp 인상,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
  • 파월 "금리 인상 속도 늦출 수 있다" 코멘트
  • 물가 외에 경기도 고려한다는 점 시사

`22년 7월 FOMC가 예상대로 정책금리 75bp인상하면서 증시는 올랐다. 불확실성 해소와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수도 있다는 파월의 코멘트 효과다.

 

항상 FOMC 당일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는 불탔다가 정신차리고 해석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다음날 증시가 빠지는 시나리오를 보여왔다. 이번에도 시장의 조급함이었을까?

파월의 연설은 매파적이었다?

연설에서 파월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높은지, 미 연준이 어떻게 인플레를 낮추기로 결심했는지, 그리고 암묵적으로 경기침체에 어떻게 견딜수 있는지 뿐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의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수 있다는 코멘트에 기대었고, 불확실하기만 비둘기파적인 메세지에 증시는 환호했다. 그리고 파월은 가이던스도 제시하지 못했다. 이유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만 했을뿐이다. 그런데도 증시는 안도랠리했다. 언제부턴가 한번에 정책금리 75bp인상이 당연시되었는지 모르지만, 어느새 미국기준금리가 2.25~2.5%가 되었다. 사실 본인은 적어도 내년이 되어야 기준금리 2%대롤 볼 것이라 예상했는데 정말 빠르게 긴축했다는 것에 새삼 놀랍다. 이처럼 증시가 빨리 얻어맞은 탓에 적응해버렸는지 예상치만 충족해도 시장은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빨리라도 바닥 시그널이 보이면 현금을 쓰고싶은 심리가 있는 것같다.

 

다시 FOMC 결과를 냉철하게 보면 미연준도 인플레이션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압축할수 있고, 그렇기에 가이던스를 제시해줄수도 없고 경기지표를 보면서 정책금리를 컨트롤하겠다는 게 골자로 느껴졌다. 미 연준이 모르면 누가 알까? 만약 이것이 시장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했다면 증시의 변동성은 매우 커지고 결과적으로 시장에 불확실성, 심리불안 등 요인으로 작용해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겠다. 

 

이제껏 중요했지만 더욱 중요해진 경기지표와 기업의 실적이 향방을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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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서퍼

7월FOMC-미연준-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