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뉴욕마켓워치> 브레이너드 발언 여파…주식·채권↓ 달러↑

 

<뉴욕마켓워치> 브레이너드 발언 여파…주식·채권↓ 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과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0% 하락했다. 스탠더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70포인트(0.80%) 하락한 34,641.1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2포인트(1.26%) 떨어진 4,525.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8.39포인트(2.26%) 밀린 14,20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의 매파발언? 한두 번인가

시장 참여자들도 다 알고 있다. 다만 대표적 비둘기파인 브레이너드 미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이 약간 충격받고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듯하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대차대조표 축소(a.k.a 양적긴축)와 금리 인상을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가격은 급락해 10년물 국채금리는 13.82bp 급등한 2.552%,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506%를 나타냈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정확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이르면 오는 5월에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미연준은 물가를 안정화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지만 긴축정책을 실제로 빠른 속도로 진행해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언제든 지금처럼 립서비스로만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뉘앙스를 내비치며 시장 과열을 억제하고 물가지표가 안정화되고 있는지 시간을 벌고 있지 않다 의심스럽다. 

▶참고 양적긴축의 시대가 올까 (Feat. 과거 사례와 증시 영향)

 

미연준의 무기는 함부로 남발하지 못한다

미연준의 강력한 무기인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는 시시때때로 남발하지 못한다. 확실할 때를 겨냥해 조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약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한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까?(cf. 우리나라 28번째 부동산정책)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세계 경제뿐 아니라 미연준, 미 달러의 신용과도 연관되어 있어 급격한 긴축정책은 신중해야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개인투자자로서 빚투가 아닌 이상 만기가 없으므로 조정이 올 때를 기회로 삼고 담아가다 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우상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가지고 미래의 패러다임과 관련된 우위의 기술을 가진 기업을 투자하는 것이다.

 

-테크서퍼

미연준-매파-금리인상-대차대조표축소-양적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