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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미국증시가 5월 FOMC 파월의 75bp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발업에 급격히 상승 후 마감까지 이어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2352
4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안도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9%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 상승했다.
FOMC 결과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 기준금리 50bp 인상 ("75 basis point increases is not something that the committee is actively considering")
- 대차대조표 감축(양적긴축)은 6월 1일부로 475억 달러로 시작해 9월 월 950억 달러로 확대
- "노동 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금리의 지속적 증가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
-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The Committee is highly attentive to inflation risks)
그리고 다음날 미국증시 장중 현황을 보니 다시 원복해 급락하고 있다.
FOCM가 있고 증시는 다우지수 -3.3%, S&P500 -3.8%, 나스닥 -5% 급락하고 있다. 반면 미 국채는 다시금 급등했고, 미국채 10년물은 2018년 이후로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현금흐름이 취약한 기술주 및 성장주는 개별적으로 더욱 큰 폭으로 하락을 맞고 있다.
미연준은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걱정하고 있음을 밝히고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진전을 보이고 있다하였으나 기술적 이유인지 딱히 설명할 수 없는 불확실한 이유로 시장은 물가는 더욱 폭등할 것으로 점치고 있는듯하다. 5월 FOMC가 끝나면 다소 불확실성이 걷히고 변동성이 작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물가와 관련된 경제지표가 더 발표되고 증거가 많이 모여야 진전될 것 같다. 여전히 중국의 봉쇄나 러시아 우크라 전쟁 등 굵직한 이슈가 남아있으니 더욱 예상은 어려운게 관건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현금이 부족해 많이 담지 못하는게 아쉬울뿐이다. 지금은 모두가 달러를 가지고 숨죽이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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